올해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TJ) 최종 합격자 489명 중 한인 등 아시안계 학생이 18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생들은 훼어팩스 카운티 학군 출신이 419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학생이 254명으로 52%, 흑인과 라티노 학생은 각각 7명, 13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출신 학군별로는 훼어팩스 카운티 다음으로 라우든 38명(8%), 알링턴 15명(3%), 프린스 윌리엄 12명(2.5%), 훠키어 3명, 폴스처치 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265명, 여학생은 224명 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치뤄진 TJ 입학 시험에는 총 2,728명이 응시했다.
지난 1985년 버지니아 가버너스 매그닛 스쿨로 설립된 TJ고는 SAT 시험과 각종 과학경시대회,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최대 수상 등으로 미 전역에서도 최우수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