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길은 ‘멀고 먼 고생길’인 것으로 또 다시 확인됐다.
유에스뉴스앤 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로드 워리어’(Road Warrior)라는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출퇴근길이 뉴욕과 LA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출퇴근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10개 카운티 중에는 프린스 윌리엄, 프린스 조지스, 몽고메리 카운티 등 워싱턴 지역 3개 카운티가 포함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주민들의 경우 출근시간만 40.5분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길었다.
또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주민들의 출근 시간이 35.7분으로 6위, 몽고메리 카운티가 33.2분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릴랜드 리버사이드 카운티(31.6분. 19위), 훼어팩스 카운티(31.2분. 22위), 볼티모어 카운티(28.7분. 48위) 순이었다.
지난 2005년 센서스 통계를 기초로 작성된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출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카운티 1~4위는 모두 뉴욕주가 차지했다.
뉴욕의 리치몬드 카운티는 출근 시간이 42분으로 전국 최악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출퇴근 주민들이 한해 평균 47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이 하루 90분 이상 되는 주민의 수도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