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히스패닉으로도 기록
세계적 천체 물리학자이며 현재 UC리버사이드 총장인 프랜스 A. 코르도바가 명문 대학으로 이름 난 퍼듀 대학(인디애나주)의 총장으로 선출됐다.
퍼듀대에서 여성이자 히스패닉 출신이 총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르도바 신임총장은 오는 6월30일부터 6만9,000여명의 학생 규모의 이 대학에서 2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칼텍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코르도바 총장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UC샌타바바라에서 물리학 교수와 연구 부총장 등을 역임한 후 2002년 라틴계로는 처음 UC계열의 총장이 된 바 있다.
또 1993~1996년 NASA에서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수석 과학자로 근무한 코르도바 총장은 1997년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히스패닉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UC리버사이드는 45년만에 처음 새로운 UC 의대 신설허가를 받아 내는 등 이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여 온 코르도바 총장을 붙잡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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