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리어코트 명령
OC 수피리어 코트는 7일 OC 버스노조의 파업과 관련 60일의 추가 협상기간 설정을 명령했다. 이에 앞서 주정부에서 임명한 특별 중재위원회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하루 20만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80만달러의 수입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지사는 이 보고서에 따라 법원에 파업중단 명령을 요청했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1,100명의 OC 교통국(OCTA) 소속 운전사들이 파업을 할 경우 이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특별 중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파업은 카운티 주민 상당수의 건강, 안전, 복지에 중대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OCTA 아트 리히 대표는 “노조와 협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엘 즐로트닉 대변인은 추가 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우선 수퍼바이저급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하겠지만, 서비스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버스노조 패트릭 켈리 대표는 “3년간 2억1,000만달러가 우리의 마지노선”이라며 “추가협상 기간에 버스 승객과 주민을 상대로 노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버스승객은 “버스가 파업을 하면 매일 장을 보기 위해 1.5마일을 걸어가야 한다”며 “마켓은 물론 병원과 직장에도 갈 수 없게 된다”고 걱정했다.
OC 버스노조는 지난 1986년에도 20% 임금인상과 약물 테스트 문제에 대한 이견 때문에 12일 동안 파업을 실시했었다.
LA 버스노조는 지난 2000년과 2003년에 각각 32일과 35일 동안 파업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