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버이날인 8일 60세 이상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이·미용 행사가 애난데일에서 펼쳐졌다.
헤어존 미용실에는 이날 노인들이 아침부터 삼삼오오 찾아 머리를 자른후 행사를 마련한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자원봉사에 나선 미용사들에 감사를 표했다.
폴스처치에 거주하는 김영연(71)씨는 “기대도 안했는데 한인연합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헤어존 미용실의 윤성용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들에게 봉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으며, 미용사 잔 최씨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을 하며 즐거운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용, 잔 최, 앤젤 리, 앨렌 김씨가 무료 봉사 했다. 한인연합회 김인억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연합회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 김영천 수석 부회장, 공명철 이사장, 도한진 사무차장이 행사장을 찾아 노인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한편 메릴랜드 미용협회(회장 배영기)도 6일 실버스프링 소재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를 찾아 노인 대상 헤어컷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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