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협회 활성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질문은 16문항으로 고문 변호사 선정 필요, 우호적인 정치인 후원, 장학사업 실시 등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
설문조사는 또 업소를 운영하면서 어떤 불편한 점이 있는 지, 협회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협회 모임은 무슨 요일에 실시하는 것이 편리한지 등에 대해 묻고 있다.
박태영 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수퍼마켓 비어·와인 판매 허가, 낱병 판매 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 우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치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여러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다같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개개인의 역량보다 훨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비록 지금 큰 문제가 없을지라도 사전에 이를 방지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는 9일부터 우편으로 각 회원들에게 발송된다.
한편 박 회장은 “최근 한 협회 회원이 구인광고를 통해 20대 한인을 고용했는데 이틀만 일하고 가게 돈을 훔쳐 도망간 일이 발생했다”면서 “종업원 고용 시 신분확인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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