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미여성재단(회장 노라 스탬퍼) 기금 조성 골프대회에서 윤욱 씨가 일반 A조 1위에 올랐다. 6일 버지니아의 플레즌트 밸리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6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 친선을 다졌다.
일반 A조에서는 김진환, 고남윤씨가 2, 3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최종현, 박병호, 임중국씨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조는 정일순, 김학용, 이상규씨, 여성조는 박완다, 장경란, 준도순씨가 나란히 입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장타상 장경준, 근접상 문흥택, 7번홀에서 별도로 실시된 근접 컨테스트 상은 김명호 한인연합회 사무총장이 받았다.
근접상의 문흥택 한미장학재단 이사장은 부상으로 받은 현금 430달러를 워싱턴골프협회와 한미여성재단에 나눠 기증했다. 또 남녀 의상상은 최종현, 박재신씨가 각각 받았다.
노라 스탬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재단의 기금 조성 외에도 골프협회의 미주체전 출전을 후원하는 의미도 있다”며 참가자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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