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의 경영인 문대동 삼문 그룹회장이 달라스 침례대학( DBU=Dallas Baptist University) 케리 쿡 총장으로부터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0일 오후 3시 DBU 졸업식장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은 문대동 회장은 학위를 받기 전 이 대학 게일 라이남 사무국장으로부터 “그(문회장)의 비범한 기업 성공은 장래 DBU의 롤 모델”이라고까지 극찬을 받았다. 특히 한국전쟁 시 한국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에 재학하다 지난 1971년 미국에 입국, 사업에 성공했던 그는 그후 한국에 나가 외국어대학에서 졸업장(학사학위)을 받은 일 등을 소개, 그가 신념에 찬 사업가임을 조명하고 , 그가 그룹회장으로 있는 삼문그룹의 ‘Sam’은 한국말로 ‘셋’이라는 숫자를 나타낸다고 소개했다. 문 대동 회장은 해리 하인스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20년, 그간 삼문장학회를 통해 달라스 침례대학 남서 신학교 등 신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활동을 지원했다. 현재 제일침례교회 전신인 뉴송교회에 지난 1984년부터 집사 직분으로 봉사한 문 회장은 DBU의 재무이사로도 있었다 . 또 삼문의 최고경영인으로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 전 회장, 한미우호협회 고문, 해외한국재단 리딩 CEO 회원인 그는 현재 무역인협 상임고문역을 맡고 있다. 경영에 대한 깊은 안목으로 그는 아시안 상공회의소로부터 경제인의 영예인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한국정부로부터는 시민훈장을 받은 바 있다.
<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