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한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기 대회가 12일 개최됐다. 이날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 소재 로버트 리 고교에서 열린 대회에는 4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또 황원균 미주체전 선수단장, 하홍주 체육회 부회장 등 체전 관계자들과 선수 가족들이 대거 참가, 응원의 열기를 쏟아냈다.
우광원 협회장은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심판들이 승자를 가려내기 힘들었다”며 “미주체전에서 워싱턴 팀이 많은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한광수 전 회장, 홍일송 체육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회는 선발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다음날인 13일에는 국기원의 정상옥 강사를 초빙해 품새 세미나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50여명의 사범들이 참가, 2006년 국기원에서 새로 제정한 품세의 이론과 동작을 연마했다. 미국에서는 처음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우광원 회장이 사비를 들여 강사를 초청하는 등 경비 일체를 부담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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