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비행의 선구자’ 찰스 린드버그에게 보잉 747SP 우주 관측선을 헌정한다.
NASA는 린드버그의 뉴욕-파리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 성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 웨이코의 텍사스주립공과대학 비행장에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NASA와 독일 우주센터의 합작품인 ‘적외선 천문학을 위한 성층권 관측선’(SOFIA)로 불리는 이 관측선은 보잉 747SP를 개조, 98.4인치 적외선 망원경을 탑재하고 있으며 린드버그의 손자인 에릭은 ‘린드버그 쾌속정’(Clipper Lindbergh)로 새롭게 명명할 예정이다.
이 우주 관측선은 4만피트(약 12km) 상공 이상에서 나타나는 적외선 스펙트럼 속의 천문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무게 4만5천파운드짜리 망원경을 탑재할 수 있도록 기체 후면에 대형 문을 달고 있다.
(웨이코<美텍사스주> UPI=연합뉴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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