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월 $3.07보다 높아
가솔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USEIA)은 14일 현재 언레딧 가솔린 미국내 평균가격이 갤런당 3달러 10센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뉴올리언스에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정유시설가동중단 때보다 3센트 높다.
그러나 달라스 지역의 언레딧 가솔린 평균가격은 15일 현재 갤런당 $2.907로 미 전국 평균보다는 아직 낮다. 반면 리차드슨 시 지역의 가솔린 가격은 3달러대에 이르러 달라스지역도 곧 3달러시대에 도래할 것 으로 전망됐다.
EIA는 언레딧 가솔린 평균 소비자 가격이 지난주보다 갤런당 5센트 올라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센트 더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 상승원인을 몇몇 정유소의 일시적 가동중지, 성수기 가솔린 수요증가,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의 유전시설 공격, 원유가격 인상 등을 꼽았다.
이와관련 부시 대통령은 지난 1월 국정연설을 통해 국내 휘발유 소비감축을 위한 규제방안을 각 정부기관에 지시한 바 있다. 또 이례적인 포드자동차 회사 순시에서 더 많은 차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적극 개발하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2017년까지 미국의 석유소비량을 20% 줄이고, 수 십억 갤런의 재생 및 대체에너지를 사용토록 한다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은 올 여름의 휘발유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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