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21일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가 40세 이하 한국인들에게는 국민적 스포츠가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9일 ‘스타크래프트2’의 시범플레이 영상 등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을 다루면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인기를 이같이 소개했다.
신문은 스타크래프트가 미국보다 훨씬 빠른 한국의 인터넷 접속 환경이 구축되는 것을 가속화시켰다면서 한국에서 ‘E-스포츠’로 알려진 경쟁 게임에는 수백만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고 미국의 ESPN과 폭스스포츠 등과 유사한 TV 채널들이 이를 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임요환 같은 프로게이머는 전국적인 유명 인사라며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미국프로풋볼(NFL)을 후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대형 은행과 통신회사들이 스타크래프트 경기와 팀을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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