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성 609년의 자부심이여, 세계 100대 대학으로 나가자”란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13일을 ‘2007년 성균인의 날’로 정한 성균관 대학교가 2007년 북미주 연합동문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를 달라스에서 개최, 성균인의 최고의 상이라 할 수있는 선비상을 달라스 한인이민사의 장을 연 석보욱 목사에게 수여했다. 19일 저녁 달라스 더블트리 호텔에서 가진 북 미주 연합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이 수여한 이 선비상은 4대 덕목을 나타내는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한 선비에게 수여하는 성균인 최고의 상이다. 이 상을 수상한 석보욱 목사는 류덕희 성균관대 총 동창회장으로부터 부상으로 1,000달러를, 북 미주 연합동문회 이오영 회장으로 부터 성균관이 세워진 609주년을 기념, 609달러의 금일봉을 받았다. 이 상을 수상한 석보욱 목사는 “성균인도 아니고 이 상을 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 이 상을 받게 됐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날 총회 개최에 앞서 류덕희 총 동창회장은 북 텍사스 동문회 박찬일 회장에게 동문회 기를 전달했다. 박찬일 북 텍사스 동문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글로벌 동문센터 건립한는데 의미가 있는 그런가치를 일구어 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소망한다”고 이번 총회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날 서정돈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성균관대가 차 세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는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며 “이와 관련 과학연구비도 1,200억원 이상 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현재 전국의 과학고 졸업생이 전국에서 1,800명 정도가 배출되는데 400명 정도가 지원서를 낸 것만 봐도 삼성과 제휴한 성대의 과학도 배출 수준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동문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해 총회때 결정한 북미주 연합 동문회 장학재단 설립과 관련 모금을 확대하고 향후 4년간 1차 목표액 50만 달러가 달성되면 이에 대한 이자금으로 장학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달라스에서 가진 성균관대 북미주 연합 동문회 총회는 지난 17일 저녁부터 아키 건축 김성기사장의 아키 목장에서 바베큐 파티를 개최한 것을 비롯 18일 전야제, 19일 성균인의 날 총회, 20일 총장배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등으로 동문들의 우의를 확인했다. 북 텍사스 성균관대 동문은 현재 31명으로 김상정, 최봉태, 김래응, 정용웅, 박무창, 김성기. 김영호, 하영학, 박찬일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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