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이스페이스 닷 컴사가 성범죄 경력이 있는 이용자의 정보를 정부기관에 신고하고 강제탈퇴 시키기로 결정했다.
더버트 베이커 조지아주 검찰총장은 마이스페이스 측의 이번 결정은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면서 이 협약으로 인터넷에 노출돼 있는 미성년 및 여성 피해자들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커 총장은 전미검찰총장협의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주 7개
주와 결의해 마이스페이스 측에 협약을 요청했었다.
마이스페이스 측은 초기 개인신상명세 보호법을 이유로 요청을 거절했었다. 그러나 지난 21일 성범죄자들에 대한 신상명세의 경우 공개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센티널 세이프’ 프로그램에 따라 해당 이용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마이스페이스사 대변인은 현재 성범죄 전과자로 밝혀진 약 7천 여명의 회원들을 강제 탈퇴 및 사이트를 폐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스페이스 닷컴은 회원들이 자신의 사진과 프로파일 등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현재 6천 6백만 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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