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인 교회 성가대들의 합창 무대 ‘제 12회 성가합창제’가 크리스찬타임즈 주관으로 20일 오후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려 교회 합창의 진수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교파를 초월해 각 한인교회 소속 성가대원들 간 음악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지역에 있는 9개 교회 성가대가 참여해 찬송가 (지정곡)와 자유곡을 각각 1곡씩 부르는 규정 속에 진행됐다.
그밖에 이날 합창제에는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주류사회의 대표적인 합창단 ‘귀넷 코렐 길드’(Gwinnett Choral Guild)가 특별 초청돼 수준급 합창무대를 선보이는 등 한미 간 음악 교류의 장으로 꾸며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 주관처인 크리스찬타임즈의 발행인 이윤태 장로는애틀랜타의 온 교회들의 찬양을 통한 화합의 축제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12년째를 맞았다면서오랜 시간이 지나도 모든 교회들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맘이 변하지 않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 12회 성가합창제에는 ▲장로회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 장봉 목사) ▲광성장로교회(담임 김성철 목사)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주님의 교회(담임 김성진 목사)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초대교회9담임 정윤영 목사) ▲한마음교회(담임 박기수 목사) ▲애틀랜타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등 지역 내 9개 한인 교회가 참여해 합창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