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교협 주최 ‘틴 에이저 학부모 세미나’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박찬길 목사)가 주최한 ‘틴에이저 학부모 세미나’가 20일(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소재 좋은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LA 젊음의 집 대표 김기웅 목사를 초빙,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 교육법이 소개됐다.
김 목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교사와 부모에게 칭찬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자신감을 상실해 더욱 이상한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자녀의 행동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100% 받아들여야 자녀를 궁극적으로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녀가 잘못을 했을 때 부모가 소리지르고 화를 내면 정서불안이 더욱 심해져 부모가 오히려 자녀의 탈선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녀를 심리적으로 안심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자녀의 성장에 따른 변화에 놀라지 말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자녀의 성장을 인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기웅 목사는 LA에서 소년원 카운슬러, 탈선청소년 전문상담가 등으로 활약하며 지난 17년간 청소년 목회를 해왔으며, 그린 패스처 아카데미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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