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졸업식, 한인등 많은 졸업생 배출
신학석사 학위 23명중 20명이 한인. 목회학 석사는 37명중 13명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2007년도 졸업식이 지난 19일 열려 신학 석사를 비롯 목회학 석사와 박사 등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이날 오전9시부터 샌 엔젤모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은 샤론 메리 라투어 신학석사 졸업생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찬송, 윤수정씨(목회학 석사)성경 봉독과 리더와 졸업생의 성경교독, 필립 부틴총장의 인사와 학위수여등으로 진행됐다. 목사이자 박사인 필립 부틴 총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천의 조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학원 남가주분교 디렉터를 맡고있는 박소영 교수(목회학)도 일하면서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면서 배움의 열정을 잊지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강의하고 있는 박응천 교수는 135년 역사의 SFTS는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중시하며 진보적 신학을 추구하는 전통적인 신학교라고 말했다. 알라메다장로교회 (최명배 목사 시무)에서 전도사로 시무하면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친 김백희 전도사는 4년동안 배운 학문(구약학 전공)을 목회현장에 적용해볼 생각이라면서 공부할 계속할 뜻도 밝혔다.
2007년도 졸업식에서는 양우준씨등 3명이 문학 석사, 조영규씨등 23명이 신학석사, 이성애씨등 37명이 목회학 석사,이광재 목사(안양 평촌교회 담임,시온장로교회 교육목사 역임)등 35명이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를 받은학생중 2년과정의 신학석사 23명중 20명이 한인이었으며, 4년과정의 목회학 석사의 경우 37명중 13명, 목회학 박사는 35명중 5명이 한인 인것으로 나타나 미국신학교에 한인학생들이 상당수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동문회(회장 김경수 목사) 회원들은 졸업식 참석자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기도 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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