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노인회 단체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단체가 탄생됐다.
메릴랜드한인노인연합회와 북버지니아한인노인회는 지난 25일 삼우정에서 ‘워싱턴 한인노인회연합회’를 결성하고 메릴랜드노인연합회 김창근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은 박숙향 북버지니아한인노인회 회장이 맡았으며 앞으로 양측에서 각 3명씩 참여하는 이사회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김창근 초대회장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각 노인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했다”며 “노인 복지문화가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노인회는 그러나 연합회 탄생과 상관없이 기존 활동에 상호 간섭을 배제하며 독립 단체의 기능을 그대로 수행한다.
한편 워싱턴한인노인회연합회는 조만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한미 노인들간의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 회장 등 연합회 소속 회원 25명은 오는 9월 서울을 직접 방문해 조인식을 갖게 되며 내년에는 서울시연합회 정운태 회장 등이 워싱턴을 찾아와 우정을 쌓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 4월 서울에서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자매결연을 위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서울시연합회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유럽 등 다른 해외 한인노인회와도 교류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301)767-0126 김창근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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