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미스워싱턴 선발대회 후보자
▶ 임지아 양
버지니아텍 심리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임지아(19) 양은 “조승희 총기 참사와 관련 한인 학생들이 이제는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는 것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갖기 위해 출전했다”고 말했다.
임 양은 범인인 조승희에 대해서는 “그가 너무 외로웠던 것 같다”면서 “누군가가 따뜻하게 대해 줬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하기도.
밝은 인상에 환한 미소가 매력인 임 양의 장래희망은 정신과 의사.
임 양은 “다소 부끄러움을 타지만 외향적인 성격으로 교내 각종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기금모금행사, 아시안 클럽 액티버티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미스 워싱턴이 되면 이러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세지만 집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해 한국말이 유창하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환한 미소를 꼽는 임 양의 취미는 미술, 특기는 시 쓰기. 임 양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순두부, 떡 뽁이. 감명 깊게 본 영화는 ‘Moulin Rouge’이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은 ‘Pride and Prejudice’.
키 172 cm, 체중 127파운드. 35-25-36의 몸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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