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미스워싱턴 선발대회 후보자
▶ 신혜진
갸름한 얼굴에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신혜진(18) 양은 “지금은 날씬한 편이지만 예전에는 통통하고 털털한 성격 때문에 ‘쉬렉’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장래희망이라는 신 양은 올해 초에는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에서 주연 역할을 맡기도 했다고 한다.
또 2년 전에는 노바(NOVA)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쓰나미 구제 콘서트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하고 싶다는 신 양은 현재 맥클린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이며 올해 가을 뉴욕주 소재 시라큐스대학에 입학,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게 된다.
자신의 매력을 작은 얼굴과 다가가기 편함이라고 든 신 양은 미스 코리아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고아원을 찾아가 친언니처럼 놀아주고 공부시켜 주는 것을 들었다.
9학년 때부터 최근까지 학교 테니스 선수로도 활동했다는 신 양의 특기는 3학년 때부터 배운 바이올린 연주. 취미는 소설 쓰기와 집안일 돕기.
신 양은 최근 한국 드라마 ‘하얀거탑’을 재미있게 봤다고 할 정도로 2세지만 한국어에 능통하다. 신 양이 좋아하는 음식은 돼지보쌈, 삼겹살, 육개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Pay it forward’이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은 ‘Beautiful and the Damned.’ 존경하는 인물은 마더 테레사 수녀.
키 172cm, 체중 110파운드. 36-24-37의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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