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락밴드 오디션서 윤도현과 만난 사연 공개
윤도현 오빠랑 락 밴드 할 뻔 했어요.
가수 진주(26)가 윤도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진주는 최근 한국아이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학교 시절 락 밴드 오디션에 갔다가 윤도현 오빠와 함께 오디션을 봤다. 오빠와 같이 그 밴드 활동을 할 뻔 했는데 나는 당시 흑인 음악을 하고 싶어 그만 뒀고 오빠는 군대에 가는 바람에 같이 활동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당시 교복을 입고 갔는데 오디션 끝나고 도현 오빠가 술을 권하더라며 나중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빠를 만나 그 때 얘기를 하니 ‘잊어줘∼’라며 막 웃었다고 말했다. 당시나 지금이나 윤도현의 털털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은 여전했다는 것.
진주는 내가 11년 동안이나 연예 활동을 했는데 얼마나 겪은 일이 많겠는가.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 기억도 있고 남자 연예인과 사귄 경험도 있다고 전했다.
1997년 데뷔 이후 한창 활동할 당시 소속사의 컨셉트가 신비주의여서 자신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진주는 최근 출시한 싱글 ‘Life Goes On’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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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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