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문학하는 이야기
SF한문협 제10회 문학캠프
샌프란시스코문학인들이 다시 모인다. 오로빌 포도원에 모여 밤을 지샌다. 밤새워 문학에 녹은 삶, 삶에 녹은 문학을 이야기한다.문학의 숲에서 잃어버린 길 찾기. 문학인들 여름밤 캠프답게 모임의 이름표에도 문학의 향기가 솔솔 배어나온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샌프란시스코한국문학인협회 문학캠프에서는 작년에 왔던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경희대)가 잊지도 않고 다시 찾아와 시 소설 수필 등 넓고 깊은 문학의 바다를 SF문인들과 함께 헤엄치며 물장구칠 예정이다. 거의 매년 그랬듯이 이번에도 음악과 연극 미술,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놀이 등이 ‘문학이 있는 여름밤’을 더욱 감칠맛나게 만들어줄 조미료가 될 것이다. 술 권하는 여름밤, 마음 나누는 문학의 밤 역시 SF문학캠프의 별미다. 회원들은 또 10년 전 이맘 때, UC버클리 방문교수로 와 있던 권영민 교수(서울대)와 홍순경 IIC 전 이사장, 신예선 한문협 회장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 행사가 일과성에 그치지 않고 어느덧 10년 고개를 넘게 된 것을 자축하는 웃음만발 보람만끽 알뜰이벤트도 마련해놓고 있다고 한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일시: 2007년 6월 22일 (금) ? 24일 (일) ( 2박 3일 )
▷장소: 신해선 WINERY ( 신예선 작가의 동생 포도원 )
▷신청등록마감: 6월 9일 ( 회비: $150 )
▷문의: 김 엘리자벳 (문학캠프 분과 위원장) 전화: (925) 202-1035
김 혜자 (독서분과 위원장) 전화: (510) 915-0590
정 현 (한문협 총무) 전화: (408) 605-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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