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코 보험사, 자녀 둔 고객들에 무료로 제공
e-메일 등으로 위치 확인…원격 시동, 창문 개폐도
자제력 없는 10대 운전자들을 위한 새로운 안전 제어 장치가 선보여 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이프코 보험회사는 이 달 말부터 10대 운전자들을 위해‘틴슈런스(Teensurance)??라는 특수 위치추적 장치를 무료로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이프코사는 이 기기를 장착하면 10대 부모들은 e-메일, 전화, 셀폰 문자 메시지, 웹사이트 등을 통해 자녀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코사는 고객들이‘틴슈런스??에 가입한 후 우선 10대 자녀가 다녀야 할 경계를 정하고 이를 토대로 위치 추적 장치를 프로그램한 뒤 이에 따라 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 이 장치가 실수로 잠긴 차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며 부모들이 원거리에서 차량의 시동을 끄고 켤 수도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며칠 전 운전면허증을 딴 아들을 뒀다는 매이플 밸리의 팬 크리스턴은 어린 자녀들이 이 장치가 자신들을 구속하고 불신하는 족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안전 운전을 위한 좋은 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짐 헤이븐스 세이프코사 부사장은 이 장치가 10대들의 부주의한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목적도 있지만 점차적으로 고객들의 10대 자녀 보험 프리미엄을 줄이는 데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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