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메이슨 병원, 제1형 당뇨 면역체계 집중 연구
시애틀 지역서 원인 모르게 증가…성인 가운데도 발병
전적으로 처음부터 인슐린 주사에만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1형 당뇨병 연구가 시애틀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서북미 지역을 포함, 미 전역에서 제1형 당뇨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버지니아 메이슨 병원의 베나로야 연구소는 최근 들어 시애틀 지역에도 이유 없이 제1형 당뇨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나로야 연구소 칼라 그린바움 박사는 제1형 당뇨는 주로 어릴 때 시작돼 소아당뇨라고도 불리지만 최근에는 성인들에게도 1형 당뇨의 증상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소가 실험에 자발 참여를 밝힌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구용 인슐린 및 특수 당 측정기기 등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바움 박사는 최근 연구소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공격하는 세포를 줄이는 반면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세포를 늘리는 실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베나로야 연구소와 공동으로 실험을 펼치고 있는 퍼시픽 연구소의 빌 해고피언 박사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만 해도 입원비율이 40%에서 4%로 크게 떨어져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고피언 박사는 인슐린을 맞는다고 해서 합병증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신체가 병원체와 맞서 버틸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자리잡게 하는데 연구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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