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희 평강체질한의원장
중환자가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대신에, 혈관을 통해 영양을 취하는 가장 기본 영양소인 포도당 주사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마치 밥에 돌이 있음을 말하는 것과 같은 상식 밖의 밀 같다. 세상 어디에서도 또 어느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오직 8체질론만의 주장이라 공표할 수 없었고 다만 해당 환자들에게 경고하여 왔으나 처음으로 여기 그것을 쓰게 되어 조심스럽기도 하다.
- 목양체질에 독이 되는 포도당
물론 포도당주사가 누구에게나 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다만 인류 8분의 1에 해당하는 목양체질에서의 문제이다. 이 말은 바로 선천적으로 간을 가장 강하게 타고난 목양체질의 간 기능이 포도당 주사에 의하여 더욱 강화된다는 것을 뜻하며, 그것은 포도당이 간을 보강하는 영양소라는 것과 8체질론에서 목양체질은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채식을 못하게 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다시 말해서 포도당에 대한 친화력이 강한 장기가 간이며 그것은 포도당이 간을 보강하는 영양소라는 뜻도 된다. 그러므로 혈액이 모든 세포에 공급하는 포도당은 간의 영향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목양체질의 전세포들은 모든 장기들 중에서 간의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고 형성된 세포들로 항상 간의 영향력이 과잉 될 염려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목양체질이 포도당을 혈관주사를 통해 받는 것은 중독이 되나 포도당으로 화하는 밥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중독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먹어서 섭취되는 포도당은 몸 안에서 혈액중의 포도당이 위험선을 넘지 않도록 글리코겐으로 만들어 간에 저장하므로 미리 조절하는 생명의 신비가 있지만, 혈관에 바로 주사하는 포도당은 목양체질의 특성과 그 혈액 중 포도당의 위험선의 헤아림 없이 주입하는 데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목양체질에 있어서도 포도당은 필요 불가결한 기본 영양소이다. 다만 혈관주사에 의한 포도당의 혈중 과잉이 공급될 때 그렇지 않아도 간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목양체질의 세포들이 포도당 중독에 걸릴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 금양체질에 유익한 포도당주사
그러나 체질에 따라서는 포도당이 기본 영양소를 넘어서 보약이 되고 불치병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될 수도 있다. 금양체질의 세포들은 항상 간의 영향력이 결핍한 상태로 되어 있어 포도당의 계속된 혈관주입은 그 결핍을 보완하므로 병을 낫게 하는 불가사의가 아닌 합리적인 치료법이 된 것이며 이것이 바로 금양체질에 포도당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식을 권하는 이유이다.
포도당이 무엇이기에 무서운 독소가 되어 사람을 죽게도 하고 위대한 치료제가 되어 죽을 병을 고치기도 하는가? 포도당의 기본 영양소라는 뜻을 가볍게 생각하기 쉬우나 기본 영양소이기에 그 과잉은 그것을 받아 먹는 인간 세포들로 그만큼 이그러지게도 하고 복구되게도 하며 그 억제력과 보충력은 위대한 치료효과로 발휘된다.
그래서 8체질론은 목양체질의 음식표에 포도당 주사를 금하고 금양체질의 음식표에는 유익한 것으로 명기하고 있다. 기본 영양소인 포도당 혈관 주입이 다른 체질들에게 주는 관계는 이상의 두 체질과 같은 치명적인 관계는 아니더라도 목음체질, 수음체질, 수양체질은 목양체질의 계열이고 금음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은 금양체질의 계열이다. 718-359-0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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