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웨슬리 유스 오케스트라가 연습을 하고 있다.

16일 나성동산교회서

웨슬리 유스 오케스트라(Wesley Youth Orchestra·지휘 정진식 목사)가 정기연주회를 16일 오후 3시 나성동산교회에서 갖는다.
WYO는 한인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오케스트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단체. 오케스트라 지휘 박사과정 입학이 확정된 정진식 목사가 음악을 통해 한인 사회를 밝힌다는 취지에서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악기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05년 창단됐다.
공연에서는 중급반 학생들로 구성된 ‘새뮤얼 웨슬리 오케스트라’와 고급반 및 WYO 출신들로 구성된 ‘찰스 웨슬리 오케스트라’가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비발디의 콘체르토 라장조, 베토벤의 심포니 3번 4악장,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등이다. 또 베이스 권영대씨와 첼리스트 김성은양이 찬조 출연한다.
한편 WYO는 음악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을 6월말까지 모집한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며, 그룹레슨을 받는 관계로 4학년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교습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을 받는다.
연습 시간 및 장소는 LA 토요일 오후 3시 나성동산교회, 오렌지카운티 목요일 오후 6시30분 산돌교회.
문의 (323)243-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