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노호미시 카운티서 5월 한달동안 832건 기록
작년 동기보다 76.6% 상승…전국 평균 보다는 낮아
시애틀 지역의 주택차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차압 주택 통계 회사 리얼티트랙은 지난 5월 경매시장에 나온 킹-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차압 주택은 총 832건이며 이는 4월보다 9.5%가 상승했고 작년에 비해서는 76.6%가 급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리얼티트랙은 이 차압 비율이 1천176주택 당 한 주택이 차압당한 꼴이지만 이는 전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해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시애틀 지역이 전국 주요 도시 차압 비율 순위서 131위를 기록,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로 평가됐으며 올 4월의 128위보다 몇 단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리얼티트랙은 워싱턴주 전 지역을 두고 볼 때 올 5월 주택 차압 비율은 4월보다 21%가 증가했고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40%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러나, 워싱턴주의 전체 차압 주택 비율은 전국에서 20위를 기록, 도심 지역을 제외한 외곽지역의 주택 차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5월 차압 주택 비율이 전달에 비해 19% 늘어났으며 작년과 비교할 때 거의 90%의 가파른 상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티트랙의 제임스 사카치오 회장은 통상 부동산 매매 성수기인 봄철에 이같이 많은 차압 주택이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 압류되는 주택들이 경매시장에 더 많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