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 공무원들에‘연기 내지 말라’경고
잇단 화재경보 작동으로 대피소동 등 피해 막심
시애틀 시 공무원들이 간식거리로 즐기는 마이크로웨이브용 팝콘에 제동이 걸렸다.
시애틀 시는 마이크로웨이브에 오래 돌려 타버린 팝콘 연기 때문에 화재경보가 여러 번 작동, 대피소동을 벌이는 등 피해가 심각해 앞으로 한 번 더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팝콘을 못 먹게 하는 조치를 심각히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팝콘 연기로 인한 화재경보 소동을 3번이나 겪었다며 건물 경보 장치를 다시 조정해야 하는 등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시애틀 소방국은 지난 3년간 시 소속 건물에서 유사한 사건이 모두 8번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렉 니클스 시장실의 마티 맥콤버 대변인은 당장 팝콘을 못 먹게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사건이 한 번 더 일어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시는 시 공무원 전체에 공문을 보내 마이크로웨이브용 팝콘을 먹기 전 반드시 봉지에 쓰인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고 팝콘이 다 구워질 때까지 마이크로웨이브 옆에 서서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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