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 루이스 새 사령관, 합동 추도식 제안 일단 사절
이라크 전 발발 이후 부대 소속 군인 131명 산화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합동 추도식을 올리자는 제안을 포트 루이스의 새 사령관이 일단 보류했다.
찰스 제이코비 Jr. 중장은 2 주 전 피어스 카운티의 2개 비영리 단체와 군 내부에서 제기된 합동 추도식 제안을 접어두고 개별 장례식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코비 사령관은 “장례절차 변경은 전사사 가족과 현역장병에게 매우 민감한 문제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지역사회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미 전국에서 합동 추도식을 거행하는 부대는 이미 600여명의 전사자를 기록한 텍사스의 포트 후드와 콜로라도의 포트 카슨 기지 뿐이다.
이라크에 투입된 포트 루이스 소속 장병은 총 1만 여명으로 이 중 4천여 명이 기동타격 부대인 ‘스트라이커’ 여단 소속이다.
알케이다 소속 게릴라들의 반격이 본격화된 올해부터 포트 루이스 소속 군인들의 피해가 늘면서 지난달 개전 후 최고인 20명의 포트 루이스 장병이 전사했으며 이달에도 이미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03년 5월 이라크 전 발발 후 사망한 포트 루이스 소속 장병은 15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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