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es 121’ 본회의 상정을 위해 팩스보내기와 지지의원확보, 신문광고 캠페인 등을 전개키로 한 한인유권자센터 박제진 실장(오른쪽부터), 김동찬 사무총장과 대뉴욕지구 121 추진연대 김영덕, 정해민 공동위원장이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마이클 혼다 의원 시사...유권자센터 등 로비 박차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H.Res 121’이 빠르면 이달 29일 하원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6일 탐 랜토스 하원 외교분과위원장이 오는 26일 외교위원회 상정을 약속한데 이어 마이클 혼다 의원이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29일 본회의 상정 가능성을 내비친 것. 혼다 의원은 탐 랜토스 외교분과위원장과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대표가 뜻을 함께한다면 26일 외교위원회 상정에 이어 29일 하원 본회의 상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회 내 분위기에 따라 ‘H.Res 121’은 늦어도 7월 중순께는 본회의 상정이 가시화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와 대뉴욕지구 121 추진연대(위원장 정해민, 김영덕)는 20일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회 내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한 일본의 전방위로비에 대응하면서 결의안 채택을 위한 확실한 지지의원 과반수(220명) 확보 캠페인에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며 “결의안의 본회의 상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대표에게 결의안 상정과 채택을 기원하는 팩스 보내기와 미 주류신문에 광고를 내기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권자센터 실장 박제진 변호사는 “‘더 힐’이 20일자 신문에서 ‘H.Res 121’과 관련된 한인 시민단체들의 활동으로 미주 한인사회가 이미 상당한 정치력과 커넥션을 갖춘 쿠반 아메리칸이나 유태인, 그리고 대만계 커뮤니티와 같은 수준의 정치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특히 ‘더 힐’은 결의안이 외교위를 통과하면 본회의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결의안 통과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기부 및 팩스보내기 캠페인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