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샌프란시스코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달라스 선수, 임원들과 지역 한인들이 함께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한번 달라스 대표는 영원한 대표입니다. 달라스 선수단은 필승의 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9개 종목 110명으로 구성된 달라스 선수단장인 김호 한인회장은 23일 저녁 수라식당 대연회실에서 열린 달라스 선수단 결단식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이렇게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결의를 밝혔다. 김호 선수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체전 참가에 앞선 각오를 새롭게 하며 미주체전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한 후원자들과 참가하는 선수,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김호 단장은 “선수들의 강건한 모습, 반갑고 마음 든든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 코치, 임원들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박부연 회장과 임문한 총감독, 정석근 이사장, 임원, 이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대표선수는 명예와 달라스의 얼굴로서 책임이 막중하다. 긍지와 대표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달라스 선수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부연 체육회장은 선수들과 임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진일 전 체육회장은 선수, 임원들과 박부연 체육회장, 김호 선수단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달라스 선수단은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어 왔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체전에서도)선수들이 스포츠맨쉽을 잘 발휘하고, 친교도 맺고, 경쟁 속에서 화합을 배우고, 좋은 추억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결단식은 강방수 선수(축구)와 미셸 유 선수(테니스)가 대표선수 선서를 한 뒤 김호 선수단장이 박부연 체육회장으로부터 달라스 한인 체육회기를 전달 받음으로써 절정을 이루었다.
이날 달라스 한인학교 어린이들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대표로 했고, 박부연 체육회장과 김호 단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결단식에는 장윤순 전 체육회장으로 현 레슬링협회장을 비롯한 체육인들, 김성복 노인회장 및 임원들, 이한기 6. 25 참전전우회장, 이형천 달라스 한국부녀회장과 한효남 이사장 등 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달라스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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