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문 응답자 중 21%가 ‘교육이 가장 중요’ 꼽아
12%는 ‘불법이민 정책 중요’
오린건 주민의 3대 관심사가 ‘교육?이민?보험’ 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리건의 최대 일간지인 ‘오리거니언’ 지와 KGW-TV 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민 10명 당 2명 꼴인 21%가 ‘공교육 시스템의 개선’ 을 최대 관심사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꼽힌 이슈는 ‘불법이민 정책’ 으로 응답자 중 12%가 선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3~18일 포틀랜드의 여론조사 전문 기관 ‘데이비스, 히빗츠&미드홀(DH&M)’ 가 500명의 주민을 무작위로 뽑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4%다.
‘현재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사이슈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가장 관심을 모은 응답은 ‘불법이민 정책’으로 ‘건강보험 정책’ 보다 3%나 많은 12%에 달하는 주민이 주요 이슈로 꼽았다.
DH&M의 아담 데이비스 대표는 최근 국토안보부의 함정수사로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대거 검거됐던 ‘프레시 델 몬트 야채공장’ 사건이 아직도 주민들 뇌리에 남아있어 이것이 설문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올 가을 선거에서 상당수 후보들이 불법이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 것으로 분석했다.
공교육 시스템과 값 싼 건강보험은 설문조사 때마다 제기되는 주요개선 사항으로 세금체계 개선, 환경문제 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 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가장 신뢰할만한 그룹을 선택해 달라’ 란 문항에서 중소기업(86%)-초·중·고 교사(73)-비영리 단체(66)-교회 등 종교단체(58) 순으로 꼽아, 환경단체(50)-교원노조(45)-대기업(38)보다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