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미 서해안 항구 중 자동차 수입물량 1위
한국서 들여온 120만 파운드 초중량 화물 취급도
해마다 포틀랜드항을 통해 수입되는 자동차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포틀랜드항은 서부로 들어오는 수입자동차 취급 물량에서 경쟁 항구를 제치고 자동차 취급물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 도요다, 혼다 자동차 46만3천대가 지난 한해동안 포틀랜드항을 통해 수입됐는데, 이는 2005년에 비해 무려 31%가 늘어난 수치이다.
차량 한대 하역으로 얻는 수익은 318달러로 포틀랜드 항만청은 지난 한해 1억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자동차 하역 전문회사인 오토웨어하우싱사는 2005년 현대자동차가 9만5천대를 포틀랜드를 통해 들여오자 45에이커의 땅을 추가임대하고 현대자동차 측과 10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당분간 현대차량을 실은 자동차 운반선이 콜롬비아 강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얼마 전에는 포틀랜드 개항 이래 최대 중량의 화물이 한국으로부터 도착했다.
84번 하이웨이 콜롬비아 강변에 위치한 보네빌 댐 발전소 당국이 지난해 한국의 효성중공업에 주문한 대당120만 파운드가 넘는 중량의 변압기 3대가 제2 부두에 도착한 것이다.
경남 마산항에서 화물선 릭머스 샹하이 호에 실려 온 이 변압기는 최근 철로 운반을 통해 보네빌 댐 당국에 인도됐으며 현재 제작 중인 3대의 추가 변압기는 2008년도에 인도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