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주민들이 거주용 주택의 구입을 투자의 한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다.
또한 주택을 담보로 한 융자로 큰 자금을 손에 넣을 수도 있으나 무분별한 대출로 집을 날릴 수도 있다고 지역 융자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비영리 융자 컨설턴트회사인 ‘노바뎁트’의 샌디 쇼어는 “고객들이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나 보통 주택을 수리한다거나, 결혼 등의 행사, 또는 학자금융자를 갚는데 사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을 경우 세금공제 등의 혜택을 얻을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집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없는 것을 위해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 예로 자동차 할부금을 계속 차환한다거나 카드 빚을 통합하는 등의 행위는 장기적으로 채무자의 부담을 늘리기만 할 뿐이라고 한다. 쇼어는 “고객들이 융자로 구매한 물건들은 상환이 끝날 때쯤엔 이미 채무자가 그것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빚만 늘어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상습적으로 재융자를 받는다면서 집을 담보로 융자받아 카드 빚을 갚은 후 다시 카드 빚을 지는 것이 흔한 예라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주택담보융자액과 카드 빚이 늘어나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융자를 문의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변동금리(Variable Interest Rate)-처음에는 낮은 이자율을 제시하나 차후 높은 이자율로 바뀌어 월 할부금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집을 차압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기일시상환-이는 융자만기 시 상환기간 동안 지불한 할부액에 비해 현저히 큰 금액으로 이루어지는 부채의 최종상환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년 동안 매년 채권 발행액의 3%씩 상환하다가 만기가 되는 해에 남은 40%를 한 번에 상환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채무자는 융자상환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잔여 부채를 갚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기한 전 상환 벌칙금-채무자가 빚을 일시불로 상환하려 할 때 최소한의 (보통 6개월 분) 이자를 물리는 행위를 말한다.
쇼어는 재무신용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다급한 마음에 이러한 악덕 업자들에게 쉽사리 걸려든다면서 특히 불필요한 옵션(예: 보험) 등을 강매 당해 높은 월 할부금을 지불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부채를 갚기 위해 주택을 담보로 융자를 얻을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길 권했다.
쇼어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소유하길 원하는 이유는 집의 자산가치 때문인데 집을 담보로 융자를 많이 받게 되면 그 값어치가 떨어지게 되며 떨어진 값 어치를 다시 올리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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