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휴가를 맞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공항 측은 지난 29일 독립기념일 휴가 중 공항 이용객들에게 국내선의 경우 비행시간 두 시간 전, 국외선의 경우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공항 측은 6월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공항 이용객이 1백 6십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 데코스타 공항 담당자는 공항 주차장 만원은 물론이고 안전검문대 통과 시간도 훨씬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름 날씨는 불규칙 하기 때문에 천둥번개가 칠 경우에는 출도착이 연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혼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부는 공항 피크 시간대에는 모든 검문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마타(MARTA) 측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주차장 부족현상을 우려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미 공항 장기 주차장은 만원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자가용 이용시에는 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검문대 통과시간 및 주차장 이용 가능성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데코스타 담당자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신분증을 항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 공항은 성수기인 5월부터 8월까지 약 3천만 여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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