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적립으로 무료 여행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간에 항공사 크레딧 카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크레딧 카드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카드에 따라 캐시백이나 각종 포인트를 통해 필요한 물건을 증정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가 다양하지만 따져보면 항공사 크레딧 카드 만큼 돌아오는 보상이 큰 것도 없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제휴, 크레딧 카드 사업에 뛰어든 아시아나 항공(www.asianavisa.com/1-888-961-2759)도 미주지역 카드 소지자가 4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비자카드를 갖고 H마트 나일스점에서 샤핑할 경우 1달러당 2마일이 지급된다. 4인 가족이 한 달에 400달러의 장을 본다고 할 경우,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인천 공항간의 운항 거리인 6,543마일을 채우는 데는 8개월 정도면 충분하다. 2% 캐시백 크레딧 카드의 경우 매달 400달러씩 8개월을 사용했다면 쌓인 캐시백 포인트가 고작 64달러인 것과 비교해 보면 항공사 크레딧 카드의 혜택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갈 것이다.
H마트에서 아시아나 비자카드로 결제를 하던 곽모씨는 “몇 달 전, 이 매장에서 가입 행사를 통해 카드를 만들었다”며 “처음에 보너스로 받은 마일리지에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일리지가 쌓이는 즐거움이 더해져 이제는 다른 카드보다 이것을 주로 쓰며 한국행 비행기 표를 얻을 날을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했다. 아시아나 비자 플래티늄 플러스 카드의 경우, 카드 사용 첫 구매시 5,000마일 보너스가 증정되는 것은 물론 카드 사용 순 구매시 1달러당 1마일이 지급된다. 또한 이 카드로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시 1달러당 2마일이 지급되는 것은 물론 아시아나 동반 항공권이 최고 90%까지 할인 된다. 매년 카드 갱신시 2,000마일 보너스도 제공된다.
US뱅크와 함께 공동으로 발급하는 미주지역 스카이패스 발급 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skypassvisa.com/1-866-759-7277) 푸짐한 행운 대잔치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금 카드를 신청하고 무료 여행을 위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9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7월, 8월 참가자마다 추첨을 통해 5만마일 보너스 당첨자를 각 한명씩 뽑으며, 5월부터 9월까지 참가했던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 및 여행 경비 1만달러의 행운을 1명의 당첨자에게 선사한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는 처음 카드 사용시, 카드 유형에 따라 시그니처는 1만마일, 비즈니스는 5,000마일, 클래식과 연회비 없는 카드는 3,000마일의 보너스 마일을 증정한다. 또한 이 카드를 통해 구매하는 1달러당 1마일(연회비 없는 카드는 2달러당 1마일), 갱신시 모너스 마일로 시그니처와 비즈니스는 2,000마일을 클래식은 1,000마일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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