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과 CK 스포츠(대표 이황룡)는 7일 퀀즈 칼리지 실내 체육관에서 ‘제2회 미주한인 청소년 농구대회’를 열고, 한인사회 건강한 청소년 놀이문화 정착을 기원했다.
대학/일반부 12팀, 고등부 4팀 등 총 16팀이 참가, 토너멘트로 자웅을 겨룬 이날 대회에서 Renegades팀이 대학/ 일반부 우승을 EMC 팀이 고등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대학/일반부는 무패로 각각 결승에 진출한 Renegades팀과 BC(Boston College)팀이 1,000달러의 장학금을 놓고 박빙의 대결을 벌였으나 결국 Renegades팀이 37대 31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
다.
하용화 회장은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한인사회의 미래인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문화가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며 “놀이문화 특히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형, 동생,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이들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CK 스포츠 이황룡 대표도 “지난해 보다 6팀이 더 참가, 매우 고무적이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팀원들과 힘을 모아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은 이미 건강한 한인 사회의 미래”라며 “봄, 가을로 나눠 농구와 배구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으로 한인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은 ‘Big Sibs’ 멘토링 프로그램과 전문직 진출 포럼 등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문의 www.kayfusa.org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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