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으로 하는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습니다
보라매축구회(회장 한천희)는 지난달 콜럼비아회장배대회에서 전승을 올리며 우승을 한 후 팀의 강점인 완벽 호흡에 사기까지 절정에 올라 봉황대기에 출전하는 투지가 남다르다.
1981년 창단 후 선수들이 청소년부, 청장년부를 거쳐 장년부가 돼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 팀이다. 90년대 초 시즌 모든 대회를 석권한 바 있는 보라매는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며 최근 성적도 꾸준히 2, 3위권에 든다. 작년에는 메릴랜드한인회장배에서 우승했다.
한천희 회장은 경기에서는 당연히 승리가 목표라면서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일부 회원이 부상을 입어 지나친 승부욕은 피하고 있다한다.
보라매는 선수들이 대부분 비슷한 연령대라 서로 허물이 없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단합과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
한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신입회원은 누구나 대환영이라며 건강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축구동호인이 많이 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10시 콜럼비아 세다레인 파크에서 가벼운 몸 풀기와 슈팅 연습 후 불사조 및 돌풍과 연습경기를 한다.
문의 (410)262-7456.
▲회장:한천희 ▲감독:박인재 ▲총무:정기홍 ▲선수:고경석, 권오길, 김옥진, 김홍철, 남정길, 박용훈, 배영진, 양승호, 이강민, 전환수, 정우홍, 진대성, 최기용, 추완근, 한관수, 함대식.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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