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보로 곳곳 폭염 속 지역주민에 인기몰이
9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냉방 센터(Cooling Center)가 인기다.
폭염에 의한 불쾌지수가 위험수위로 상승할 때를 대비 뉴욕시가 5개 보로에 지정한 냉방 센터는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냉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콘 에디슨사가 전기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서민들과 노약자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
퀸즈 및 플러싱 지역의 냉방 센터는 ▲플러싱경로회관(42-15 166 St.)과 ▲코로나경로회관(37-06 111 St.) ▲Bland(133-36 Roosevelt Ave) ▲노스 플러싱 시니어센터(29-09 137st) ▲포모녹 시니어센터(Pomonok 67-09 Kissena Blvd.) ▲엘름코르 시니어센터(98-19 Astoria Blvd.) ▲BFFY 베이사이드 시니어 센터(221-15 Horace Harding Exp.) 등이며www.nyc.gov/oem 을 방문하면 자신의 집과 가장 가까운 냉방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욕시 재난관리국은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많이 섭취,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알코올이나 카페인 함유 음료 등을 마시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하루 중 더위가 가장 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활동을 줄이고 냉방 센터나 은행, 백화점 등, 냉방이 잘 되는 곳을 찾아, 수시로 체온을 유지해 줘야 한다. 무엇보다 여름 낮 시간대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주차된 차안에 방치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폭염이 계속되더라도 에어컨은 78도로 맞춰놓는 것이 좋으며 체온조절을 위해서 냉수욕을 반복하면 냉방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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