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G 크리스찬 교육연구소’의 소장 이학준 박사가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저술한 저널 2개가 미 유명 기독교 저널 두 곳에 최근 각각 채택돼 출판됐다.
‘Am I My Brother’s Keeper?’란 제목의 첫 번째 저널은 개혁 전통 교단의 학자들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신앙과 현실을 문제를 다루는데 정평이 나 있는 ‘The Perspectives’ 6/7월호에, ‘When Community Disappears…’라는 제목의 두 번째 저널은 감리교에 뿌리를 둔 독립 격
월간지인 ‘The Progressive Christian’ 7/8월호에 각각 실렸다. 이 박사는 “불과 몇 달 전 발생한 참사지만 벌써 오래된 이야기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차츰 잊혀가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우리 이민사회에 미친 영향과 아직도 잠재된 문제들을 감안해 볼 때 결코 잊고 끝낼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의 VT 관련 저널은 웹사이트 www.perspectivesjournal.org과 www.tpcmagazine.org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뉴욕 새누리 장로교회 동사 목사를 지냈던 이 박사는 프린스턴 신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
았으며 뉴브렁스윅 신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다리를 놓는 사람들: 2세 교육을 위한 1세들의 사명’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던 이 박사는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이민가정의 부모 자식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자 ‘세대에서 세대로(Generation To Generation)’라는 모토를 내걸고 올 초 G2G 크리스찬 교육연구소의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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