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축구협회 역사는 우리가 씁니다”
볼티모어축구회(회장 장철준)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기존의 장년부-OB부 체제에서 청장년부 선수들을 영입, 청장년부-OB부로 편성해 오는 봉황대기부터 참가한다. 축구협회보다 앞서 1979년 창단된 볼티모어는 축구협 초창기부터 주축역할을 해왔으며 지금도 협회 활동에 기여도가 높은 뿌리 깊은 팀이다.
1997년-2002년 매 시즌마다 3-4개 대회를 석권하며 최강을 자랑해 온 볼티모어는 최근 몇 년간 선수들의 노령화로 성적이 주춤, 지난해 장년부는 축구협회장배 준우승에 그쳤고, 작년 창단된 OB부는 1회 우승과 올시즌 콜럼비아대회 준우승이 전부이다.
장철준 회장은 “이번 재편성으로 팀이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성실하고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신입 선수와 선배 간의 융합이 잘 이뤄져 청장년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팀이 재구성된 만큼 기반을 튼튼히 하고 보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12시 케이톤스빌 소재 노스 케이톤스빌 커뮤니티 파크에서 기초체력 강화와 조별 연습경기를 한다. 문의 (410)903-3331.
▲회장:장철준 ▲수석부회장:이종익 ▲부회장:이권수 ▲총무:한성림 ▲감독:백영종 ▲OB코치:한성림 ▲부녀회장:박명자 ▲봉사부장:박용규 ▲상임고문:정의섭 ▲고문:김우성, 김후순, 박영준, 백영덕, 서부택, 신경원, 양영철, 오봉수, 유명철, 유재곤, 윤석원, 이광응, 이원석, 이봉양, 장성일, 정태수, 황상의 ▲선수:강태성, 권영길, 김기영, 김상연, 김영욱, 김정구, 김진호, 김천호, 박용규, 박정용, 박희철, 백승열, 어윤동, 오민석, 옥복석, 이기영, 이형균, 이석근, 장석우, 지중환, 한용의, 황기정, 황상훈.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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