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미 동부 축구대회, 23개팀 대거 참가
오는 15일(일) 볼티모어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봉황대기 미 동부 축구대회에 23개 팀이 대거 참가, 동부지역 최고 강자를 가린다.
출전 팀은 청장년부 11개 팀, 장년부 6개 팀, OB부 6개 팀으로, 메릴랜드 이외의 지역에서 워싱턴의 화랑, 뉴저지주의 버겐, 레오나, 필라델피아의 신화, 청룡 등이 청장년부에 참가한다. 또 OB부에 필라델피아와 워싱턴이 출전한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허종근)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각 부별로 두 조로 나눠 하프리그(half league)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11개 팀이 참가하는 청장년부는 A조에 불로장수, 백호, 화랑, 콜럼비아, 버겐, 신화 등 6개 팀이 불로장수-백호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 6경기를 치르며, B조는 돌풍, 청룡, 볼티모어, 레오나, 청룡(필라델피아) 등 5개 팀이 돌풍-청룡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 5경기를 갖는다.
장년부 A조는 보라매, 화랑, 불로장수, B조는 콜럼비아, 불사조, 청룡이 자웅을 겨루며, OB부 A조는 볼티모어, 청룡, 워싱턴, B조는 불로장수, 필라델피아, 콜럼비아가 각각 포함됐다.
8일 저녁 시내 종각식당에서 열린 대회 대표자회의에는 참가팀 소개 및 대진표 추첨이 있었다.
허종근 회장은 “타주 팀들도 참가하므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선전을 당부했고, 유지형 한국일보 볼티모어지국장은 “축구협이 주관하는 행사라 대회가 위상이 높아져 타 지역 출전 팀이 늘어났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대표자회의에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샌프란시스코 미주 체전에 참가,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차희수 감독은 선수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개를 했고, 맹진형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얻은 좋은 성과라 더 값진 것 같다”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박상준 사무총장은 총수입 1만6,000달러, 총지출1만6,560달러의 체전 결산보고를 했으며, 초과지출분은 협회에서 지불한다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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