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창단된 ‘세리토스 테이블 테니스 클럽’ 회원들. 이 클럽은 1주일에 3번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탁구 함께 치니 스트레스 훌훌”
김준모 회장 최근 창단 활발활동
“한인사회에 탁구 붐 일으켰으면”
“한인들의 체질에 맞는 탁구는 운동량이 굉장히 많아 다이어트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입니다.”
한인 탁구동호인들의 모임인 ‘세리토스 테이블 테니스 클럽’을 최근 창단한 김준모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탁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클럽에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리토스 리저널 팍’ 내 체육관에서 매주 월(오후 6~9시), 금(오후 6~9시), 일요일(오후 2~5시) 3일 동안 6개의 탁구대에서 연습하고 있는 이 클럽은 현재 회원이 25명으로 초보자들도 등록 가능하다.
연령층은 30~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회원들끼리 무료 개인레슨도 실시하고 있다. 탁구선수 출신인 배성환씨도 가끔 나와서 지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탁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오렌지카운티에 상당히 많은데 탁구를 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클럽 창단을 계기로 한인사회에서도 탁구 붐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클럽 소속 회원 3명은 이번에 개최된 샌프란시스코 미주 체전에 선수로 출전했으며,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각종 친선 경기뿐만 아니라 미 탁구연맹에서 주관하는 탁구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명수씨는 “탁구는 한인 등 동양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로 어느 정도 수준에만 올라서면 너무나 재미있고 칼로리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클럽의 등록비는 30달러, 회비는 한달에 20달러이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714)809-4966 김준모 회장, (714)558-7171로 김명수 총무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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