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GM이 매출 증대를 위해 0% 융자등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내 놓고 있다.
0% 파이낸싱, 환불 등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최악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GM과 포드가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잇따라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다.
포드는 9일로 끝낼 예정이던 3년 무이자 대출 혜택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링컨과 머큐리 구매시에도 3년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이자 대출 혜택에 더해 포드는 일부 차종의 경우 500-2,500달러의 리베이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픽업트럭과 SUV 차량 구매시에는 2,007달러의 추가 리베이트도 가능하다.
GM도 소비자들이 이 회사의 할부 금융 자회사인 GMAC를 통해 GMC의 엔보이와 셰볼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장 6개월까지 페이먼트 지불을 연기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지역에서 GM의 대형 픽업 트럭을 구매할 경우에는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 양대 자동차 업체들이 이처럼 소비자 유인책을 강화한 것은 자동차 판매 실적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 GM의 6월 자동차 판매는 21% 줄어 업계 최악을 기록했고, 포드도 8.2% 감소해 뒤를 이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에 있어서도 포드는 11%, GM은 6.8%가 감소해 미국을 대표하는 두 회사가 홈그라운드에서 꼴찌를 다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들 업체들은 또한 영업 포커스를 수익성이 떨어지는 렌터카 회사에서 개인 소비자로 옮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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