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경찰국은 안전운전캠페인을 9일 시작했다.
윌리엄 맥매혼 카운티경찰국장은 “하워드카운티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살인사건 사망자보다 4-5배 많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경찰은 카운티내 주요 도로 및 도서관,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 등의 내부에 1,000여개의 적, 백, 흑색의 도로안전 홍보판을 게시한다. 또 TV나 라디오를 통해 이를 알리는 한편 샤핑센터나 영화관에서도 광고를 할 계획이다.
호라이존재단으로부터 1만달러를 후원받아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부주의나 난폭운전에 대한 단속을 포함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주 차원에서 과속 및 안전벨트 미착용을 적극 단속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에는 올들어 7명이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이중 5건은 음주운전과 관련돼 있다. 2003년 이래 음주운전관련 사고 희생자는 34명이며, 2005년 음주운전 사망사고의 41%가 제한속도 시속 40 마일 이하 도로에서 발생했다. 같은 해 하워드에서 경찰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5,800건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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