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선 12일부터 맨하탄행 급행 서비스 확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오는 12일부터 맨하탄행 7번 지하철 급행서비스를 확대 운행한다.
메츠와 레즈(신시내티) 경기가 시작하는 12일부터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주중 오후 야구 경기가 있는 날 메츠 팬들의 늦은 귀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급행서비스는 셰이 스테디엄과 맨하탄 타임스퀘어 역 사이 10개 정거장을 건너 띄고, 셰이 스테디엄-우드사이드-퀸즈보로플라자 역에 정차한다.
이로써 셰이스테디엄과 퀸즈보로플라자 역까지는 약 10-13분이, 맨하탄 타임스퀘어 역까지는 약 20-2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서비스의 운행 시간은 경기 종료 후부터 1시간까지이다.
존 리우 뉴욕시 교통분과위원장은 “이번 급행서비스 이용으로 메츠 팬들은 경기 후 귀가할 때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리우 시의원은 또 “MTA가 메츠 팬들을 위해 7번 지하철 급행서비스 운영을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뉴욕시 지하철 시스템은 현재 더 많은 개선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지하철 운행 문의: 718-330-1234 또는 www.mta.info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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