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놀이기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볼거리·먹거리 풍성
저녁마다 흥미진진 쇼
남가주에서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인 ‘2007년 오렌지카운티 페어’가 13일 개막된다. 8월6일까지 계속되는 이 페어에는 매일 각종 볼거리가 풍성하게 열려 OC 주민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코스타메사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일반적인 페어와는 다르다. 거의 매일 저녁에 새로운 쇼들이 준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개막날인 13일 오후 8시에는 32회 연례 모터사이클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14일 오후 8시에는 모터사이클 묘기를 볼 수 있는 ‘엑스트림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15일 오후 3, 8시 2차례에 걸쳐서 열리는 중고 자동차끼리 서로 부딪쳐 부서지게 하는 ‘오렌지 크러시’ 더비는 흥미진진하다.
인기 뮤지컬 ‘아가 붐’은 24~27일 매일 오후 8시, 31일부터 8월2일 오후 8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로데오는 8월3일 오후 8시, ‘불 라이딩’은 8월4일 오후 4, 8시에 각각 열린다.
이와 같은 각종 볼거리 이외에도 이 페어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인 페어에서 볼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총망라 되어 있다. 아동들이 토끼 등 동물들을 만질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이 페어는 88 Fair Dr. Costa Mesa에서 화~금요일 정오부터 자정,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일반(13~59세) 8달러, 노인(60세 이상) 6달러, 아동(6~12세) 4달러, 5세 미만 무료이다.
파킹 한 대당 5달러, 버스 10달러. www.ocf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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