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투자로 사업확장 추진
한국의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업체 ‘다올부동산운용’(대표 이종옥)이 LA에 미주법인을 설립한다.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12일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자기회가 풍부한 지역으로 진출하겠다”며 “이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 최초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현재 총 2,100억원(약 2억3,000만달러) 규모의 10개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전체 투자규모 중 해외투자비중이 54%이며 미국, 영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내 부동산펀드시장 전체 규모 6조2,500억원(약 68억달러) 중 다올부동산운용의 차지 비율은 3.5%이다.
이종옥 대표는 “금융산업이 발달한 곳보다는 부동산 투자기회가 많은 곳으로 나가겠다”며 “출장만으로는 정보수입에 한계가 있어 현지법인 설립을 서두르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우리, 하나, 신한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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