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폴 브랜드 야구장 대형광고
주류 의류시장에서 사우스폴 브랜드(사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위키드 패션(대표 김대원)이 메이저리그 구단인 뉴욕 메츠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위키드 패션은 지난 1991년 뉴욕-뉴저지주를 기반으로 설립된 이후 JC페니, 메이시스 등 유명 백화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NPD그룹이 실시한 조사에서 어반 스트릿웨어 부분 1위 업체로 선정되기도 한 대표적인 한인 의류업체이다.
위키드 패션은 12일 메츠와 올 시즌 스폰서 계약을 맺고 메츠의 홈구장인 뉴욕 퀸스의 셰이 스테디엄에서 대형 광고판 설치 등을 통한 본격적인 주류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키드 패션은 마케팅 본격시작을 기념해 이날 셰이스테디엄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만2,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자사 티셔츠를 제공했다면서 경기장 내에도 다수의 대형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국 진출 대기업이 아닌 미주 한인 기업이 뉴욕에서 인기 프로팀과 공동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메츠 구단이 내세운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주류시장 정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김대원 대표는 한국의 스트리트웨어와 유사한 개념인 “‘어반’(URBAN)이 미국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 부문의 1위 업체로서 메츠와의 스폰서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주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드 패션은 현재 대표 브랜드인 사우스폴을 비롯, 고급브랜드인 롯29(LOT 29) 등의 자체브랜드를 개발, 미국 의류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해 3억7,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4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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