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동액으로 쓰이는 디에틸렌글리콜(DEG) 성분이 함유된 치약(사진)이 미 동부에 이어 시카고에서도 발견됐다.
리사 매디건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은 11일 400개가 넘는 가짜 ‘콜게이트’ 치약이 시카고지역 소규모 할인 매장 5곳에서 팔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연방식품의약(FDA)은 그동안 미 동부 해안 인접 주에서 발견되던 가짜 콜게이트 치약에 대해 유독한 화학 물질이 검출된다며 경고해온 바 있다. 매디건 청장은 지난 10일 동부 해안 인접 주에서 가짜 콜게이트 치약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시카고 유통 여부를 조사,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치약을 판매한 업소는 Eagle 99 Plus Eagle(3201 W. Lawrence Ave.), Pick n Pay(4912 W. Madison St.), Homan Foods(3358 W. Le Moyne St.), Midwest Cash and Carry(2577 W. Armitage Ave.), Payless Dollar( 5616 W. Madison St.)등이다. 적발된 치약은 중국어로 표시된 중국산과 남아프리카에서 제조된 2가지다. 봉윤식 기자
7/1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